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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계획의 폐해>

by 온예방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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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계획을 짜고, 실패하기를 반복한다. 그래도 계획은 안 짜는 것보다 짜는 것이 좋은 것 같긴 하다. 계획을 짤 때 도파민이 나온다고도 하니 말이다. 하루의 시간들을 적다 보면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정해진 시간이 있다고 생각하니 그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어쩌다가 시간을 더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시간별로 짜봤다. 그러다가 왕창 무너져서 미디어에 빠졌다. 그러면서 다시금 깨달은 것이 계획을 너무 타이트하게 짜면 아예 포기하고 시간을 낭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험생이 아닌 이상(많은 일을 해야 하는 어른을 말함) 시간별 계획은 무리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공부란 학창 시절 때만이 오롯이 할 수 있는 것 같다. 어른이 되면은 눈치 보이기도 하고, 책임져야 할 것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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