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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 적용하기 저자: 류승재'공부머리 독서법'을 쓰신 최승필 저자님으로 인해 이분 책을 신뢰감 있게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말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 내용대로 수학에 대한 방향성을 잡아줘서 아이에 수준에 맞게 잘 적용을 한다면 '자기주도학습법'과 '문제해결능력'의 두 마리 토끼를 잘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감사했다. 이 책의 사례를 통해 나는 글을 읽는 것에 대한 아주 큰 개혁적인 변화가 생겼다. 항상 뭔가 쫓기는 듯이 책을 있고, 비교를 하게 되고, 활자에 집중했던 나에게 말이다. 어떤 아이가 심화를 그렇게 열심히 잘 끝냈는데도 '문제해결력'이 길러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공부의 방법이 잘못되어서 말이다. (해설지를 바로 보고 풀어서)  '헐, 이럴 수가 있구나!' 뭐가 됐든지 열심히만 하면 될 줄 .. 2024. 5. 12.
"살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미디어 중독이 있다.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하기에 최대한 절제를 하려고 하다가 일이 터지거나 삶이 무료해지거나 뭔가 모를 것에 사로잡힐 때 나는 미디어를 본다. 이번에 선거날 투표를 못하고, 남편과 심하게 싸우고 나서 나는 미디어에 빠졌다. 알코올 중독자가 술을 흥청망청 마시듯이 나는 그렇게 미디어에 늪으로 빨려 들어갔다. 원래는 자기 전에 내가 유튜브를 보고 있으면 남편이 절제를 시키며 통제를 하는데 나의 주체할 수 없는 화를 알았던지 서로 사과를 하고, 나의 미디어 보는 것에 대한 것을 허용하였다. 나는 스트레스를 미디어를 보며 풀어내고 있었고, 점차 재미에 빠져들어갔다. 예전에는 드라마 재방을 못 보는 스타일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마지막 회까지 연이어 보며 재방을 보고 또 보며 카타르시스.. 2024. 5. 7.
"내가 왜 이렇게 화를 냈을까?" 2024년 4월 10일은 선거날이다. 나는 이 중요한 날 투표를 하지 못했다. 그리고 배우자와 노발대발 싸움을 했다. 아이가 보는 앞에서 이렇게 미친 듯이 화를 내는 것은 오랜만의 일이었다. 왜 나는 투표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화를 주체할 수가 없었을까? 첫 번째로 생각해 본다면, 10분이 남은 시간 속에서 남편이 자신의 출근 차를 편하게 다른 곳에 주차하러 갔다는 것이다. 갔다 와서는 투표 장소도 정확히 모른다고 것에 속된 말로 빡쳤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몇 초 남겨둔 순간에 나를 먼저 차도에 내려놓으면서 "남편도 따라간다고 얘기해 줘"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평소 거북이라고 생각했던 남편의 행태에 대해서 나 같으면 대충 주차하고 뛰쳐나갔을 것인데, 또 반듯하게 주차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자 하니 .. 2024. 4. 16.
뒤숭숭하지만 새벽은 좋아! 오늘은 아침부터 친정집에 다녀왔다. 어제 오라고 하셨는데, 나름 계획을 지키려고 가지 못하게 되어 마음에 걸렸었기 때문이다. 우선은 아침 계획을 빠듯하게 잡아놓지 않아서 짧은 휴가를 즐기듯이 갔다 왔다. 친구가 어떻게 사는지 안부차원에서 전화를 해보았다. 감정이 살짝 좋지 않은 부분은 그 친구는 나의 대출 상황을 고백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것은 뭐 내가 가지고 있는 잘못된 마음가짐에서 비롯된 부분이라 생각하며 떨떠름한 마음은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날려버렸다. 아직까지 메시지가 오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그 친구도 나름 바쁘고, 연약한 마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결론은 나를 보았을 때, 사람에게는 답이 없다는 것이다. 오늘 말씀 한 장을 쓴 것이 얼마나 내게 힘이 되는지 모르겠다. 앞으로 1장씩.. 2024. 1. 12.